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홍진영이 케이블채널 MBC뮤직 '가요시대'에서 12월의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7일 방송된 '가요시대'에선 가수 장윤정과 홍진영의 1위 후보 격돌로 관심 모았던 12월의 1위를 '산다는 건'의 홍진영이 차지했다. 2010년 발표된 장윤정 5집 앨범 수록곡 '초혼'은 중장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는데, '산다는 건'의 인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
'산다는 건'은 지난해 '부기맨'에 이어 1년 7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애절한 멜로디와 희망을 주는 가사로 음원 발표 직후부터 큰 사랑 받아왔다. 11월 '가요시대' 트로트 차트에서도 '부기맨'으로 1위를 차지했던 홍진영은 12월의 1위까지 차지하며 '가요시대' 최초로 두 달 연속 1위의 주인공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홍진영은 1위 발표 직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특유의 애교와 깜찍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 이정민이 "두 달 연속 1위는 '가요시대' 최초다. 역사가 새로 쓰이는 순간인데 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홍진영은 "흑흑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표정으로 화답했다.
'가요시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가수 홍진영.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