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효주(롯데)가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주요 타이틀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김효주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잠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 수상자로 선정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김효주는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최다승을 거뒀다. 또 상금도 12억원을 돌파하며 상금왕에 올랐고, 평균 타수 70.26타로 최저타수상까지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대상은 자연스럽게 김효주에게 돌아갔다.
특히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편 백규정(CJ오쇼핑)은 신인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올 시즌 3승을 거뒀고, 특히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LPGA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골프 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은 올 시즌 LPGA 무대에서 3승을 거둔 활약 속에 US LPGA 대상을 수상했다. 또 안선주는 일본 무대에서 5승을 거둔 활약을 인정받아 JLPGA 대상을 받았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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