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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힐러 서정후(지창욱)의 꿈은 무인도를 사는 것이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선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가 등장했다.
서정후는 저녁을 먹다가 조민자(김미경)의 전화를 받고, 인터넷 기자 채영신(박민영)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그는 TV에 나온 다큐멘터리의 표범을 보며 "무인도에 들어갈 때 저런 놈을 한 명 데리고 들어가 볼까"라며 "쓸만한 요트도 필요하고. 그러려면 돈이 좀 필요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넓은 바다가 드리워진 한적한 섬을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한 채 상념에 빠졌다.
극중 지창욱은 짐승 같은 촉과 무술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벽하게 성공하는 심부름꾼이다. 최영신(박민영)을 밀착 조사하라는 새로운 의뢰를 받고, 그녀의 직장인 인터넷 신문사의 신입 기자 박봉수로 위장취업을 하게 된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을 바꿔 나가는 통쾌한 액션 로맨스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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