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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배우 장백지가 투신자살했다는 루머가 홍콩에서 돌았으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홍콩 현지에서는 유명 여배우 장백지가 시내의 문화(文華)호텔 24층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악성 루머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돌았으며 장백지 측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시나닷컴, 시닝만보(西寧晩報) 등 중국매체가 8, 9일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장백지의 매니저 위위싱(余毓興)을 인용, "장백지 본인과 연락이 유지되고 있으며 장백지에게는 어떠한 유사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악성 루머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는 "홍콩 문화호텔 24층에서 장씨 성의 여배우가 투신해 사망했으며 유서에는 '사정봉을 가장 사랑한다'고 적혀 있었다"는 등 루머가 현지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장백지 측을 당혹스럽게 했다.
문화호텔은 배우 장국영이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4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던 곳이다.
[장백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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