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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외화 강세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일 하루동안 2만 94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7만 333명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살라온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그들이 공유한 행복, 슬픔, 아픔, 기쁨, 사랑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현재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하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인 5일부터 7일까지는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른 것에 이어, 평일에는 '빅매치'와 '퓨리' 등 쟁쟁한 상업영화를 누르고 3위까지 상승했다.
작품의 이 같은 기록은 '한공주'와 '워낭소리' 등이 기록한 흥행 성적보다 빠른 속도로, 10만 관객 돌파 역시 사상 최단기간인 개봉 7일 만에 이뤄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차지했다. 7만 36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84명 4082명이다. '인터스텔라'는 5만 309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빅매치' '퓨리' '덕수리 5형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사진 = 대명문화공장, CGV아트하우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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