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이현우, "김우빈은 상남자·완벽·멋지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현우가 영화 '기술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우빈을 극찬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기술자들'(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에 김홍선 감독과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기술자들' 팀은 각자의 뇌구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우빈의 뇌구조에 상남자, 연습, 열정, 고창석 등을 적어 넣은 이현우는 "내가 처음 본 형은 상남자여서 상남자라는 말을 썼다"며 "진짜 멋진 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형 머릿속에 있는건 철저한 준비와 연습인 것 같다"며 "현장에 준비를 많이 해 온다. 그래서 틀리는 것 없이 그 자리에서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또 멋지다"고 덧붙였다.

또 이현우는 김우빈에 대해 "형이 고창석 선배님의 오랜 팬"이라며 "이번에 함께 촬영하며 정말 좋아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을 뿐 아니라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개봉.

[배우 김우빈과 이현우(오른쪽).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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