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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6)이 두 달 연속 볼튼 원더러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볼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11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청용은 총 투표수 중 48%를 기록하며 앤드류 롱너건(22%), 크레이그 데이비스(19%)를 제치고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10월에도 이달의 선수에 뽑혔던 이청용은 두 달 연속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닐 레논 감독 부임 후 완벽한 부활에 성공한 이청용이다. 특히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청용은 11월 볼튼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덩달아 팀 성적도 상승세를 탔다. 볼튼은 11월에만 3승1무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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