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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2·레버쿠젠)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시선이 뜨겁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9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레버쿠젠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 앞서 있다면서도 “판 할 감독이 손흥민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레버쿠젠서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 2선에 포진한 손흥민은 빠른 발과 스피드로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증가한 이유다.
구체적인 몸값도 보도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과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약 2000만파운드(약 349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손흥민 에이전트를 통한 공식적인 오퍼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오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영국 언론들이 뿌리는 추측성 보도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기분 좋은 관심인 것 또한 분명하다. 그만큼 손흥민의 주가가 치솟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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