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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노엘의 선물'이 엉뚱한 꼬마와 허당 도둑 이야기를 통해 '나홀로 집에'와는 또 다른 크리스마스 무비임을 예고했다.
영화 '노엘의 선물'은 별나라에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산타의 썰매가 필요한 엉뚱 꼬마 앙투완(빅토르 카발)과 늦은 밤, 산타로 위장해 작업에 돌입한 허당 도둑(타하르 라힘)의 귀여운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이브,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간절히 빌던 앙투완에게 기적처럼 하늘에서 산타가 떨어지지만 선물을 주기는커녕 금 찾기에 돌입한 산타가 수상하기만 하다. 사실 그의 정체는 산타를 위장한 도둑이었던 것. 그러나 산타의 수상한 행동에는 관심이 없는 앙투완은 "산타 할아버지 썰매는요?"라며 산타의 썰매를 찾고, 급기야 몰래 집을 빠져 나와 산타를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앙투완을 떼어 내다 못해 도저히 떨어지지 않자 이용할 방법을 생각해낸 허당 도둑은 "썰매가 날기 위해선 금가루가 필요해!"라며 함께 금을 모으러 가자고 앙투완을 꼬신다. 썰매를 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앙투완은 수습 산타가 돼 허당 도둑을 따라 나서고 한겨울 밤, 그들의 아주 특별한 하룻밤이 시작된다.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이 하룻밤 동안 펼치는 신나는 모험담과 기상천외한 우정을 담은 '노엘의 선물'은 산타클로스라는 소재를 빌어 아이와 어른의 순수하고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담아 올겨울 극장을 찾는 가족 관객들에게 행복한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또 영화 내내 펼쳐지는 환상적인 파리의 야경과,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즐거운 볼거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렇듯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사랑스럽고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린 '노엘의 선물'은 '언터처블: 1%의 우정'의 명품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20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노엘의 선물' 스틸컷. 사진 =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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