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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개그맨 장동민의 기선을 제압했다.
최근 진행된 SBS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 녹화에서는 현재 '즐거운가'에 출연 중인 걸스데이 민아를 위해 같은 그룹 멤버인 소진, 유라, 혜리가 지원 사격에 나서 일손을 돕는 모습이 공개된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즐거운가' 출연자들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유라는 모두가 꺼려하는 '버럭 대세' 장동민을 선택했다.
평소 '잔머리 대마왕' 캐릭터로 늘 막내들에게 일을 시켜온 장동민은 걸스데이 유라에게도 서슴없는 막말을 던지며 기선제압을 꾀했지만, 여린 겉모습과는 다르게 살벌한 말대꾸를 선보이는 유라의 모습은 이 둘의 순탄치 않은 하루를 예고했다. 심지어 장동민의 실수 지적에도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반격에 나서는 모습에 ‘천하의 장동민’마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작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결국 장동민은 "내가 졌다"며 자포자기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즐거운가'는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즐거운가' 유라, 장동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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