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행복한 2014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서건창은 유효표 321표 중 292표를 획득, 압도적인 표 차이로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득표율은 91%다.
서건창은 올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28경기 전경기에 출장해 타율 .370 7홈런 67타점 48도루 13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기록인 이종범의 194안타를 넘어 전인미답의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덕분에 서건창은 팀 동료 박병호, 강정호를 제치고 정규시즌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덕분에 9일 넥센과 올시즌 연봉 9300만원에서 대폭 인상된 3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서건창이기에 골든글러브 수상 역시 당연시 됐다. 이변은 없었다. 서건창은 2루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며 2012년 이후 2년 만에 황금장갑을 탈환했다.
[서건창. 사진=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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