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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천만감독의 빛바래지 않은 열정 (인터뷰)

시간2014-12-12 16:42:17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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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천만 감독' 윤제균 감독의 열정과 노력은 빛바래지 않았다. 비록 그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기까지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말이다.

감독으로서 대중들과 만나지 않은 5년. 그동안 윤제균 감독은 감독보다는 제작자로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고 그가 연출할 작품들을 등한시 한 건 아니었다. 차근차근 '국제시장'을 준비해 나갔다. 일을 하고 있어도 노출되지 않으면 쉬는 걸로 보이는 것처럼 윤제균 감독 역시 '감독 윤제균'보다 '제작자 윤제균'으로 나서는 일이 더 많다보니 '감독 윤제균'이 잠시 쉬고 있는 것처럼 보인 것 뿐이다.

윤제균 감독은 "일단 '해운대'가 끝나고 나서 '템플 스테이'와 '국제시장' 두 작품을 같이 진행했는데 '템플 스테이'가 연기되며 '국제시장'을 먼저 하게 됐다. 그 사이에 제작자로 영화를 제작을 하며 나름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다. 잘 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고 중간에 사고가 난 것도 있다. 제작을 하면서 일반 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파란만장한 시기들을 보내다 보니 '국제시장'이 늦어진 것 같다. 하다 보니 5년이 금방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그가 감독 윤제균으로서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은 바로 '국제시장'이었다. 윤제균 감독이 "영화를 시작하면서부터 꼭 만들겠다고 생각한 작품이며,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해왔던 것처럼 오랜시간 그는 '국제시장'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리고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백년이 넘는 시간을 126분 안에 녹여 냈다. 이에 시나리오가 나오는 데만 2~3년이 걸렸다고.

시나리오뿐 아니라 영화 속 한 장면, 한 장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그가 선보였던 재난 블록버스터영화 '해운대'보다도 우리네 아버지들의 인생을 그린 '국제시장'에 CG가 더 쓰였단다.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보다 CG가 더 많이 들어갔다. '해운대'는 보여주고, 관객을 압도하는 CG라면 '국제시장'은 관객들이 모르게 하는 게 CG의 콘셉트였다. 고시학원에서 덕수를 밀치는 신부터 피로연을 하는 신까지 다 CG다. 에이지 리덕션(Age Reduction)이라는 기술이 쓰였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렇게 나온 적이 없었다. 후반작업이 길었으니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크게 네 챕터로 나눌 수 있어) 네 편의 영화를 찍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스태프나 배우들, 내 스스로 마음가짐도 흥남철수, 독일 광부와 간호사 이야기 등을 '다른 영화에서 당분간 나오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으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공을 들여서인지 '국제시장'은 보는 재미, 가슴 뭉클해지는 경험, 우리네 부모님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 등을 제공한다. 특히 관객들의 가려운 부분들을 잘 간질여주며 웃음이 필요할 때 웃음을 선사하고, 울컥해질 때 눈물을 쏟을 수 있는 묵직한 한방을 안기기도 한다. 괜히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천만 감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윤제균 감독은 자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윤제균 감독은 "관객들을 이 부분에서 웃겨야겠다 혹은 울려야겠다고 감독이 생각한 대로 한다면 그 감독은 천재다. 요즘 관객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 감독이 웃으라고 하면 웃고 울라고 하면 울겠나. 그건 불가능"이라며 "'국제시장'에 공감 포인트가 많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감정 이입을 해 그렇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5년 만에 돌아온 윤제균 감독은 추운 겨울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일 준비를 끝마쳤다. 이제 남은 건 "흥행은 정말 모르겠다"던 윤제균 감독이 자신의 작품으로 오롯이 관객들과 만나는 일 밖에 남지 않았다.

윤제균 감독은 "5년은 너무 긴 것 같다. 작품을 많이 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아직 다음 작품이 정해지진 않았다. 여러 아이템 중 결정하려고 한다. '국제시장'이 잘 된다면 90년대를 그리는 2편 격의 영화도 해보고 싶다. 그 시대 민주화, IMF 등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덕수의 가족이 80~90년대를 어떻게 보냈을까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를 통해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개봉.

[윤제균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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