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의 간판타자 손아섭(26)이 4년 연속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손아섭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유효투표수 321표 가운데 203표(63.2%)를 얻었다.
이로써 손아섭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손아섭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62 18홈런 80타점 10도루.
롯데 선수가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홍성흔 이후 손아섭이 두 번째다. 홍성흔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명타자 부문 황금장갑을 차지했었다.
손아섭이 향후 한 차례 더 수상을 할 경우엔 롯데 선수로는 역대 최다 수상 타이를 이룬다. 롯데의 '레전드'인 박정태는 5회 수상을 한 경력이 있다.
[롯데 손아섭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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