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한 광주FC가 마지막 드래프트서 5명을 선발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광주는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열린 2015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 참가해 5명을 지명했다. 광주는 5명 모두 번외지명 없이 차례대로 선발했다.
1순위 지명에서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11개팀이 포기를 한 가운데 광주만이 유일하게 지명권을 행사했다. 광주는 아주대 출신 미드필더 허재녕을 뽑았다. 이어 3순위에선 주현우(동신대), 4순위에선 김성현(중랑코러스무스탕), 5순위는 김의신(호원대), 6순위는 박성용(호남대)를 영입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지역과 상생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서 연고지 출신 위주로 선발했다”며 “오늘 뽑은 선수들 모두 필요해서 지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을 위해서 더 많은 영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활약하는 선수의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구단의 재정이 문제다. 기존의 선수들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구단과 상의를 해봐야하는 문제다”고 했다.
[남기일 감독대행. 사진 = 광주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