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국 프로농구 NBA는 영국 왕립재단(The Royal Foundation)과 재단의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과 코치 코어 프로그램, 그리고 NBA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인 NBA 케어스 프로그램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적인 야생동물 보호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미래의 자연보호활동 지도자 육성, 그리고 농구경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영국 왕세손 부부는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NBA 경기를 처음으로 관람했다.
야생동물보호 홍보대사에는 NBA 스타 디켐베 무톰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서지 이바카, 그리고 두 차례 NBA 올스타에 뽑힌 애틀랜타 호크스의 알 호포드가 위촉됐다.
이들은 데이비드 베컴, 앤디 머레이, 루이스 해밀턴, NBA 은퇴선수 야오밍 등 기존 홍보대사들과 함께 영국 왕세손이 이끄는 야생동물보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NBA는 영국 왕립재단의 코치 코어 프로그램과 협력해 젊은이들을 통찰력있는 미래의 코치로 키우는데 필요한 기술, 경험, 신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코칭 경험과 제반 활동 지원을 통해 뚜렷한 목적의식을 지닌 젊고 유능한 농구코치를 육성할 수 있도록 코치 코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러한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NBA 글로벌 게임 2015 런던 경기 일정 동안 열리는 코어 코치 프로그램 수료식에 NBA 올스타 카멜로 앤서니가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 닉스와 밀워키 벅스의 글로벌 게임은 내년 1월 14일 런던 O2 경기장에서 열린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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