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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방송인 박경림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가수 조영남, 큐레이터 김연희, 개그우먼 이수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엘, 방송인 박은지-기상캐스터 박은실 자매, 배우 이현경-가수 이현영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외모vs능력, 하나만 갖는다면?'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박경림은 "요즘은 얼굴이 예쁘거나 잘생기면 초반에 쉽게 가는 건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일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게 맛있다고 착각을 하잖냐. 그런데 못생겼는데 맛있는 게 최고다. 그래서 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조영남은 "박경림을 처음 봤을 때 '어떻게 여자가 저렇게 생길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는 폭탄 발언을 해 MC, 패널, 게스트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조영남은 "그런데 점진적으로 예뻐진다. 지금 너무 아름답다"고 해명했고, 조우종은 "80대 쯤 되면 확 핀다"고 거들었다.
이에 박경림은 "그럼 죽을 때 제일 예쁘겠네. 임종 전을 기대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경림-조영남.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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