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의 열기가 뜨겁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0일 전국 4만 93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그들이 공유한 행복, 슬픔, 아픔, 기쁨, 사랑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낸 감동 다큐멘터리다.
지난달 27일 개봉 당시 흥행 7위로 시작했지만 차트 역주행, 지난 8일 일일 흥행 3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빅매치'를 제치고 한국영화 중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 중이다.
특히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제2의 워낭소리'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1위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5만 5563명), 3위는 '인터스텔라'(4만 7978명), 4위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3만 1144명), 5위는 '러브, 로지'(2만 7331명)가 차지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사진 = 대명문화공장,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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