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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논란으로 첫 방송을 잠정 연기했던 채널CGV ‘로케이션 IN 아메리카’가 이달 내 방송을 재개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채널CGV 측 관계자가 마이데일리에 전한 말에 따르면 ‘로케이션 IN 아메리카’의 첫 방송은 이달 내로 예정돼 있다. 첫 방송이 내년 1월까지는 미뤄지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에네스가 참여한 부분은 최대한 편집돼 전파를 탄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이 에네스를 비롯해 김지석, 손은서 등 출연진이 단 3명이고 에네스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가 적지 않아 편집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석과 에네스가 싸우는 장면, 육식을 즐기지 않는 에네스가 미국에서 식사 문제로 곤란해 하는 모습 등을 모두 방송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에 대한 재미는 확실히 떨어질 수 있다. 손은서와 김지석의 모습만으로는 계획돼 있는 분량을 채우기도 힘든 상황이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인해 에네스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최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도 통편집됐다.
[에네스 카야. 사진 = 채널CGV]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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