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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열리는 ‘김종환 클래식 콘서트’의 러닝개런티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은 “딸 리아킴의 노래 '위대한 약속'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뭉클한 가사로 인해 최근 결혼식 축가 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정법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족 소망가’로 손꼽히고 있어 기쁘다”면서 "요즘 부부간 갈등과 이혼의 상당수 이유가 극심한 재정 문제 때문이라는데, 아빠의 30주년 결산 콘서트에서 기본 수익금 이상은 노래가사처럼 의미있는곳에 기부하자는 리아킴의 제안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위대한 약속'의 작사, 작곡자이기도 한 김종환은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서 보면 알아요’하는 노랫말처럼 가수 데뷔 초기 극심한 재정난으로 온가족이 인생의 밑바닥까지 체험했다”면서 “더욱이 요즘처럼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불우이웃들의 삶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다”고 가슴 아파했다.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는 ‘김종환 클래식 콘서트’사흘전인 21일 KBS 1TV '열린 음악회'에 동반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그동안 '사랑의 리퀘스트' '콘서트 7080' 등에 연속 출연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김종환 리아킴.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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