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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염경환-서현정 부부가 지금까지 몰랐던 '아기안기' 비법을 전수 받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KBS 1TV 임신-육아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에서는 염경환 부부의 둘째 아들 은우가 예방접종을 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도 때도 없이 울어 가족들을 지치게 했던 은우는 주사를 맞는 순간 역시 서러운 울음보를 터트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인사차 산후조리원에 들린 염경환의 가족은 예상치 못한 장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던 은우가 간호사의 품에서 전혀 울지 않고 편안한 표정을 지어보인 것. 은우의 시도 때도 없이 우는 모습에 '무경우'라고 별명을 붙였던 염경환은 그 모습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당혹스런 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공갈 젖꼭지를 빼면 집에서 난리가 났다던 염경환의 말과는 다르게 젖꼭지를 빼도 입을 동그랗게 모으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어 보이는 은우의 모습은 아빠에게 큰 배신감을 안겼다고. 이에 간호사들은 "아기가 밥 먹을 때와 잘 때 등 상황마다 안는 자세를 달리해줘야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며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부부가 한걸음 더 성장하는데 일조했다고.
'엄마의 탄생'을 본 시청자들은 "아기 안기에 저런 비밀들이 있었다니, 금시초문!" "진짜 좋은 정보 배웠네요" "우리 아기도 같은 이유로 그렇게 울었나 봐요" "역시 육아의 달인들은 뭔가 차원이 다르구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육아의 달인이 전수한 안기 비법으로 염경환-서현정 부부뿐만 아니라 많은 초보 부모들에게 고급정보를 제공한 '엄마의 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아기 안기의 비법을 전수받고 있는 염경환 가족. 사진 = KBS 1TV '엄마의 탄생'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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