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최다골 기록을 75호골로 늘리며 바르셀로나를 16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의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승1패(승점15점)를 기록하며 PSG(승점13점)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메시는 75호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2골)과의 격차를 3골차로 유지했다.
선제골은 PSG가 넣었다. 전반 15분 루카스 모우라의 크로스를 마투이디가 뒤로 내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메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네이마크가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수아레스가 팀의 세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네이마르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