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K리그 선수위원회가 첫 모임을 가졌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사회를 통해 선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 구단, 연맹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맹 산하에 선수위원회 신설을 의결한 바 있다. 선수위원회는 초대 위원장 신연호 단국대 감독을 비롯하여 하기복 변호사(하기복 법률사무소), 김의진 교수(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신태용 코치(국가대표팀), 한정국 사무국장(부산)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역선수 중 K리그 클래식에서는 김진규(서울), 황지수(포항), 이동국(전북), K리그 챌린지에서는 박성진(안양)이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10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선수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향후 선수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한 뒤, 선수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선수-구단-연맹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K리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K리그 선수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강화하고, 현역선수 및 은퇴선수의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등 복리후생 환경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내년도 선수위원회 회의는 3~4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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