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SBS스포츠가 이종열, 최원호 전 LG 트윈스 코치를 새로운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이종열과 최원호 전 코치는 내년 시즌부터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LG 트윈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은 경기장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야구를 더욱 깊이 분석하고 연구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종열 위원은 현역 은퇴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야구를 공부했으며 최원호 위원은 ‘최원호 피칭연구소’를 열어 투수들의 자세와 몸을 연구했다.
이종열 위원은 “어떻게 하면 쉽고 부상 없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까를 연구하다가 더 넓은 야구를 보고 배우고 싶어 중계를 선택하게 됐다”며 마이크를 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XTM에서 해설 위원으로 활약한 최원호 위원은 “SBS스포츠 해설자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다. 시청자들이 야구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른 해설’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LG에 입단한 이종열 위원은 2009년까지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LG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이후 미국 오하이오주 볼링그린으로 건너가 타격코치로 유학 생활을 했다. 최원호 위원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LG트윈스로 이적, 은퇴까지 약 15년 간 프로선수로 뛰었으며, 1998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최원호 피칭연구소’를 개원했으며, 올해까지 XTM에서 프로야구 해설자로 활동했다.
[사진 = SBS스포츠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