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세계에서 지난 한해 가장 돈 많이 번 뮤지션은? 대충 비욘세일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닥터 드레(49)!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을 많이 올린 뮤지션(The Worls's Highest-Paid Musicians of 2014)으로 닥터 드레를 선정했다. 세전 수입으로 무려 6억 2000만 달러(약 6800억원).
그자신 힙합퍼이기도 한 닥터 드레는 현재 애프터매스 엔터테인먼트와 비츠 일렉트로닉스란 제작사의 CEO로 있으면서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렸다. 스눕독, 에미넴, 이그지빗, 50센트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같은 힙합계 흥행스타인 DJ 칼레드는 포브스를 통해 "헤드폰이야말로 좋은 사업이다"며 휴대폰 음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위는 닥터 드레와 무려 5억 달러 이상 차이가 나는 비욘세. 단골 수입 1위였던 비욘세는 1억1500만 달러(약 1263억원)를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미시즈 카터 쇼' 투어 공연수입과 앨범, 그리고 펩시와 H&M의 광고수입으로 돈을 쓸어모았다.
이밖에 이글스가 1억 달러(약 1098억원)로 3위, 본 조비가 8200만 달러(약 900억원)로 4위,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8100만 달러(약 890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힙합(닥터 드레),팝(비욘세), 그리고 록(이글스, 본 조비,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세 장르가 상위 톱 5를 나눠가진게 흥미롭다.
본 조비는 포브스지에 "내가 정말 효율적이다. 빅밴드는 투어중 개인 비서에 또 경호원을 붙이고 다닌다. 나는 경호원 필요없다. 달랑 가방 하나 들고 가면 된다"고 솔로의 효율성을 자랑했다.
이 세 록커 거물은 여타 젊은 가수들의 수입의 2배 이상은 돼 관심을 모은다. 단골 뉴스메이커인 케이티 페리는 4000만 달러, 마일리 사이러스는 3600만 달러, 레이디 가가는 3300만 달러 정도.
30세 이하로는 역시 저스틴 비버(8000만 달러)와 원 디렉션(7500만 달러)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2014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뮤지션 톱 10>
1위 ; 닥터 드레(6억2000만 달러)
2위 ; 비욘세(1억1500만 달러)
3위 ; 이글스(1억 달러)
4위 ; 본 조비(8200만 달러)
5위 ; 브루스 스프링스틴(8100만 달러)
6위 ; 저스틴 비버(8000만 달러)
7위 ; 원 디렉션(7500만 달러)
8위 ; 폴 매카트니(7100만 달러)
9위 ; 캘빈 해리스(6600만 달러)
10위 ; 토비 키스(6500만 달러)
[닥터 드레(왼쪽), 비욘세.(사진 = 영화 '리인카네이티드' 포스터, '핑크팬더' 스틸컷)]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