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 개막 11연승을 이끈 에이스 샤데 휴스턴이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1일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휴스턴이 96표 중 45표를 획득해 임영희(우리은행, 42표), 김단비(신한은행, 3표), 박혜진(우리은행, 3표), 이경은(KDB생명, 3표)을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휴스턴은 2라운드 5경기서 평균 22분38초간 20.8점, 6.8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선두독주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지난 2013-2014시즌 삼성생명에서 WKBL에 데뷔한 뒤 사상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MIP는 KDB생명 김소담으로 결정됐다. 김소담은 2라운드 5경기서 평균 20분38초간 6.4점, 3.4리바운드, 1.8어시스트, 0.2어시스트, 0.4 3점슛을 기록하며 KDB생명 리빌딩 선두주자로 나섰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서 두각을 그러냈던 김소담은 올 시즌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KDB생명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김소담의 성장은 분명 큰 성과. 김소담은 35표 중 24표를 받았다. 이은혜(우리은행, 5표)를 여유있게 제쳤다. 김소담은 지난 2013-2014시즌 6라운드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MIP 영예를 안았다.
[샤데 휴스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