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용은이 201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출전권을 따냈다.
양용은은 지난 10일 일본 미에현 하쿠산 골프코스에서 끝난 JGTO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서 최종합계 19언더파 413타로 4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2009년 PGA 5년 풀시드를 획득했으나 2013시즌에 유효기간이 끝났다.
양용은은 상금순위 상위 125위에도 들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177위. 웹닷컴 투어도 부진하며 2014-2015시즌 PGA 풀시드를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용은은 이번 JGTO Q스쿨서 4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JGTO서는 정상적으로 뛸 수 있게 됐다. 양용은은 JGTO서 승수를 쌓을 경우 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재미교포 김찬이 1위를 차지했다. 권성열, 황인춘, 이원준, 김도훈, 박일환, 문경준, 강지만, 이기상이 상위 35위에 포함되면서 내년 JGTO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공동 30위를 차지한 11명은 11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여 출전권 5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인은 홍순상, 변진재, 박배종 등 3명이 나선다.
[양용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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