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의 1년 농사를 좌우할 스프링캠프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도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린다. 지난 해와 비슷한 일정이다. LG는 먼저 내년 1월 16일 출국길에 올라 2월 15일까지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실시한다.
애리조나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면 2월 15일부터는 오키나와에서 올 시즌을 준비한다. 오키나와에서의 연습 경기 일정은 벌써 윤곽이 나온 상태다.
LG는 오키나와에서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등 국내 프로팀들은 물론 야쿠르트 스왈로스, 주니치 드래곤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LG는 애리조나와 오키나와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낸 뒤 3월 5일에 귀국,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5월에 LG 사령탑에 올랐고 LG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데리고 스프링캠프를 지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하위에서 4위까지 올라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기적을 남긴 LG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지난 해 오키나와에서 연습 경기를 치른 LG 선수들의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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