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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래원이 17kg을 감량했다.
김래원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한층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 "살쪘던 당시 사진이 인터넷에 많은데 당시 90kg 나갔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드라마 들어갈 때 '김래원 살은 뺐대?'라고 하는데 2~3년 전 뺐다"며 "왔다 갔다 하는 거다. 그 때 90kg이었는데 지금은 73kg정도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아중과 호흡에 대해 "김아중과 호흡은 너무 잘 맞는다. 극중 서로 일로서 부딪쳐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달라 어려운 신이 많다"며 "서로 호흡을 맞추는게 아니라 격한 장면이 많다. 과거에 사랑했던, 행복했던 기억 같은 때는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김래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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