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아중, "김래원, 굉장히 배려 해준다"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김아중이 김래원과의 호흡을 전했다.

김아중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호흡은 잘 맞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처음이라 서로 낯설더라도 오빠나 저나 이 관계가 잘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한 마음이 있어서 서로 끊임 없이 얘기하고 잘 소통하면서 맞춰 가고 있다"며 "굉장히 배려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편하게 나도 얘기하면서 잘 맞춰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언제쯤 다시 사랑을 해서 바뀔지는 잘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싸우고 있는 내면에도 분명히 꼭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이었던 한 사람에 대한 연민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 그것도 사랑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김아중과 김래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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