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진표가 확정됐다.
AFC는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초추점을 실시했다.
조추첨 결과 ‘K리그 챔피언’ 전북은 E조에 속해 비교적 무난한 일정을 치르게 됐다. 전북은 중국 FA컵 우승팀 산둥 루넝, 베트남 챔피언 빈둥과 붙는다. 남은 한 자리는 플레이오프2(일본/촌부리-키치 승자) 승자가 차지한다.
반면 K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낸 서울은 험난한 조편성이 예상된다. 서울은 오는 2월 17일 하노이(베트남)-페르시 반둥(인도네시아) 승자와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H조에서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웨스턴 시드니와 만난다.
K리그 준우승팀 수원은 G조에서 호주 챔피언 브리즈번, 일본 일왕배 우승팀, 플레이오프4(중국/태국) 승자와 격돌한다. FA컵 우승팀 성남도 쉬운 일정은 아니다. 성남은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 태국 챔피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한 조에 속했다. 남은 한자리는 플레이오프3 승자가 올라온다.
한편, K리그 팀들은 오는 2월 17일 서울의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2월 24일과 25일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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