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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배우 전지현 덕에 국내 맥주의 중국 수출량이 201%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2014 트렌드 셀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덕분에 중국까지 치맥 열풍이 불었다더라"라고 밝히며 "한-중 FTA가 체결이 되는 과정이니까 치맥의 인기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이에 허지웅은 "수치보고 깜짝 놀랐다. 올 3월 국산 맥주의 중국 수출액이 지난해에 대비해서 201%가 증가했다더라"라고 밝혔고, 박지윤은 "중국 인터넷 사전에 '치맥'이란 단어가 추가됐고, 한류 키워드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우리나라 맥주가 맛없기로 소문이 난 맥주인데 전지현이 대단한가보다"라고 감탄했고, 허지웅은 "맥주는 중국 맥주가 더 맛있다"고 폭풍 공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지윤은 "중국에서 치킨집이 호황이어서 조류독감(AI)으로 인한 위기까지 극복해냈다고 하더라. 대단한 힘이다"라고 밝혔고, 이윤석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전지현의 매력이 붙었는데 전지현이 이겼다"고 감탄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배우 전지현.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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