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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음식 신조어를 소개하며 분노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2014 트렌드 셀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SNS에서 유행하는 음식 신조어 중 '창렬스럽다' '마더혜레사' '혜자스럽다'라는 게 있는데 모두 편의점 음식에서 파생된 말들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김혜자 도시락이 가격에 비해 충실하게 나온다고 해서 '마더혜레사'라고 하고, 김창렬의 얼굴을 단 제품은 포장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다고 해서 '창렬스럽다'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허지웅은 "이거는 사실 김창렬의 이미지가 훼손됐으니까 소송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고, 박지윤은 "김창렬이 광고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과대포장 된 모든 것에 '창렬스럽다'가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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