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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이탈리아)가 조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산파올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6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나폴리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경기시작 6분 만에 메르텐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16분 함식이 추가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30분 자파타가 쐐기골을 기록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같은 조의 영 보이스(스위스)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영 보이스는 이날 승리로 스파르타 프라하를 밀어내고 2위에 오르며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C조의 토트넘(잉글랜드)는 베식타스(터키) 원정에서 패해 조 2위로 밀려났지만 32강행에 성공했다. 묀헨글라드바흐(독일)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에버튼(잉글랜드) 피오렌티나(이탈리아) 등은 각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고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셀틱(스코틀랜드)도 32강에 합류했다. 유로파리그 32강 조추첨은 오는 15일 열리는 가운데 32강전은 내년 2월 열린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나폴리의 메르텐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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