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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켰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타선 보강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가 켄드리스 모랄레스(31)와 2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빌리 버틀러가 올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하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어 지명타자 자리에 보강이 필요한 상태였다.
모랄레스는 지난 시즌 후에도 FA를 선언했으나 올 시즌 개막 전까지 계약을 이루지 못해 미아 신세로 전락했다. 그러다 지난 6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에 1년 1200만 달러란 조건에 입단한 그는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되는 등 순탄치 않은 1년을 보냈다. 올 시즌 성적은 98경기 출장, 타율 .218 8홈런 42타점. 개인 통산 성적은 타율 .271 110홈런 387타점이다.
[켄드리스 모랄레스. 사진 = MLB.com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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