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시청역서 '굿모닝FM' 특집 공개방송'
'출근길 직장인들과 따뜻한 프리허그…반응 후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프리허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로했다.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DJ 전현무가 12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시청역 5번 출구 앞에서 특집 공개방송 '찾아가는 서비스-안아드림'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MBC 이동 라디오스튜디오 차량 '알라딘'에 등장해 채 날이 밝기 전부터 모여든 애청자들과 시민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특집은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시청역으로 '굿모닝FM'과 전현무가 향해 프리허그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획. 영하의 강추위 속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출근을 서두르던 직장인들은 전현무의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알라딘'을 발견하고는 가던 길을 멈췄다. 하나 둘 '알라딘' 앞에 모여든 직장인들은 전현무의 재치 있는 입담에 출근과 추위도 잊은 채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전현무는 방송 중 노래가 나가는 동안 수차례 '알라딘' 밖으로 나와 프리허그를 진행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 애청자와 직장인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시민들 역시 열렬한 환호와 함께 적극적으로 프리허그에 참여했다. "프리허그는 처음"이라는 전현무는 "추워서 그런지 다들 많이 안긴다"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전현무의 인기도 뜨거웠다. '최고의 DJ 무디'란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등장했고, 한 여성 팬은 전현무의 얼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와 손이 새빨개지는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연신 피켓을 흔들며 전현무를 격려해 눈길 끌었다. 방송을 마친 전현무는 '알라딘' 밖에서 애청자들과 직장인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 다정하게 단체사진을 찍으며 훈훈했던 '굿모닝FM' 공개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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