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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친구의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친구와 영상통화(FaceTime)을 해 생생한 현장을 일부 보고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美 TMZ는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10일(이하 현지시간) LA경찰에 출두, 친구인 유명 래퍼 얼 헤이즈와 그의 아내인 배우 스테파니 모슬레이의 살인 자살 사건에 관해 2시간동안 진술했다고 11일 단독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지난 8일 아침 친구인 얼 헤이즈의 영상통화를 받았다. 이때 친구 얼은 잠시 전화기에서 떨어져 목욕탕으로 가더니 총을 가져와 장전하고 스테파니에 수발의 총격을 가했다는 것.
플로이드는 경찰에게 "헤이즈는 죽은 아내로부터 돌아와 자신과 또 통화를 했으며, 자신도 자살하려 한다고 말하자 내가 애원까지 했으나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총 사고가 나기전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헤이즈가 스테파니의 외도에 격분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TMZ에 따르면 경찰은 플로이드에게 왜 헤이즈가 아침 7시에 전화를 했느냐고 묻자, 플로이드는 "내가 제일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고, 아마 작별인사를 하고싶었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모슬레이-얼 헤이즈(위 사진), 플로이드 메이웨더(아래 사진). 사진출처 = 스테파니 모슬레이, 얼 헤이즈, 플로이드 메이웨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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