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부 출석 조사에 앞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현아는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해 일명 '땅콩 회항' 사건의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조현아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답하겠다. 진실로 사과드린다.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드린다. 모든 임무에서 내려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아는 내내 고개를 푹 숙인채 입장 발표를 진행했다.
조현아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논란이 커지며 조현아는 10일 사표를 제출하고 부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