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카타르가 농구월드컵 유치에도 도전한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2일 “2019년 농구월드컵에 카타르, 중국, 독일, 필리핀, 터키 등이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농구월드컵’은 본래 4년 주기의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 스페인 대회부터 농구월드컵으로 이름을 바꿨다.
FIBA는 차기 대회를 5년 뒤 2019년에 개최하기로 했다. 그 다음 대회부터 다시 4년 주기로 대회를 개최한다. 일단 FIBA는 2015년 6월에 2019년 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2023년 대회는 2019년 대회 유치를 신청한 국가 중 2023년 대회 희망국가에 한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 2019년부터 본선 진출국은 32개국이며, 2017년부터 월드컵 축구와 마찬가지로 지역예선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신청국가는 카타르다. 2022년 축구월드컵을 유치한 뒤 끊임없이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2015년 1월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이어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카타르는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나설 전망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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