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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개그콘서트'를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나는 남자다' 녹화에서 "'개그콘서트'에서 단체로 간 태국 여행이 생애 첫 여행이다. 여행을 다녀온 후 '개그콘서트'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방송국에서 공짜로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태국에 가보니 '개그콘서트'를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개들도 늦게 일어나고 다들 천천히 사는 태국의 모습을 보니 나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개콘을 그만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는 '역마살 男女' 편으으로 꾸며져 100여명의 '여행을 좋아하는 남자&여자'들이 모여 그들만의 공감과 웃음을 나눴다. '여행 대표 연예인'으로 김숙을 비롯해 송은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수많은 남녀 방청객들을 열광케 했다.
[개그우먼 김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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