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76–73으로 승리했다. SK는 18승 6패가 됐다. 선두 모비스를 추격했다. kt는 2연패에 빠졌다. 11승 14패로 6위.
승부는 극적으로 갈렸다. SK는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는 조성민과 오용준의 3점포로 추격했다. 결국 로드의 득점으로 kt는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경기종료 직전 애런 헤인즈가 골밑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을 놓쳤고, 비디오판독 결과 SK 볼이 선언됐다.
SK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재개했다. 스크린 사이를 빠져나온 박상오가 탑에서 오픈찬스를 잡았다. 패스가 정확히 이어졌다. 경기종료 부저와 동시 박상오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그대로 승부가 끝났다. SK는 헤인즈가 23점, 박상오가 19점을 올렸다. kt는 김승원이 16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박상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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