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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섬뜩한 이정문의 모습을 완벽히 벗은 반전매력을 공개했다.
13일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 속에는 박해진을 중심으로 모든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부 방송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생사를 오갔던 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게 웃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함을 자아내고 있다.
박해진은 고개가 뒤로 젖혀질 만큼 온 몸으로 웃고 있어 팀 내 분위기를 유감없이 전해주고 있는 상황. 또한 그의 무장해제된 반달 웃음은 사이코패스 이정문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극중에서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나쁜 녀석들'은 현장 팀워크 역시 유독 남달랐다고. 이에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자리를 뜨지 못하고 모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방송에서 지금까지 자신 앞에 일어났던 모든 상황에 자포자기하며 마동석이 겨눈 칼 아래에서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처절하고도 슬픈 감정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 이에 최종회에선 과연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배우 박해진. 사진 = OC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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