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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이 세트장 화재 발생으로 인해 결방된다.
13일 오후 '하녀들' 측은 "오늘 방송은 결방된다"며 "화재 수습이 우선이다. 곧 정리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하녀들' 세트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드라마 촬영 스태프 1명이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70여 명의 배우 및 스태프들은 점심 식사 중이었으며 정유미, 오지호를 비롯한 배우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인명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며 화재 진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하녀들' 포스터. 사진 = 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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