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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홍종현이 유라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발리로 떠나 데이트를 즐기는 종현과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현과 유라는 유라의 로망 속 '아바타'와 같은 숲속 데이트를 즐겼다. 나무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유라는 종현에게 미션 수행을 요구했다.
유라가 요구한 미션은 전날 밤 '유라 공주님 사랑해'라고 외치는 것. 종현은 유라의 요구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었다.
종현은 나무를 타고 내려가기 직전 "유라 공주님 사랑해"라고 외친 뒤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법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종현의 노력하는 모습에 유라 역시 "나도"라고 화답한 뒤 나무에서 내려왔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유라와 종현은 훨씬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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