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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전 농구선수 방송인 서장훈의 떡밥을 물었지만 끝내 약속을 지켰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유혹의 거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혹의 거인'으로 등장한 서장훈은 멤버들과 술 약속을 잡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하하는 "내일 '무한도전' 녹화가 있다", "아기가 아프다"며 약속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정준하에게 전화가 왔는데, 정준하는 "어디야, 내가 갈게"라며 서장훈과의 약속에 응했다. 정준하는 술집에 도착하긴 했지만 "녹화 전날엔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멤버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유재석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녹화 전날 술을 먹지 않기로 공동 합의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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