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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완전 속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유혹의 거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혹의 거인' 프로젝트를 3주째 진행 중인 전 농구선수 방송인 서장훈과 멤버 정준하는 박명수를 불러내 술을 먹게 했다.
세 사람의 성화에 박명수는 약속 자리에 등장했고, 자연스럽게 따라주는 맥주를 마셨다. 술잔을 들던 박명수는 잠시 의심하는 듯 했지만 여지 없이 맥주를 들이켰다.
유재석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녹화 전날 술을 먹지 않기로 공동 합의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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