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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서 활약 중인 홍정호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독일 SGL아레나서 열린 뮌헨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서 0-4로 졌다.
4연승을 달리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선두 뮌헨에 패하며 4경기에서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8승7패(승점2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12승3무(승점39)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홍정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뮌헨을 상대로 4골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
전반은 좋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무너졌다. 뮌헨의 계속된 공격에 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후반 14분 로벤, 후반 23분 레반도프스키, 후반 26분 다시 로벤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홍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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