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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피노키오'가 촘촘한 스토리와 몰입도 높이는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진가를 발휘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10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0.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피노키오'의 마력은 촘촘한 대본과 몰입도 높이는 연출, 감정이입을 부르는 탄탄한 연기가 모두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와 촘촘하게 얽혀 있는 대본이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피노키오'에 대한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허투루 등장하는 장면이 없어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앞서 등장했던 신들이 다음 회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재구성되는가 하면, 중요한 사건의 복선이 되는 등 촘촘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대본의 힘이 회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또 탄탄하고 매끄러운 연출 역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다. 무엇보다 카메라 구도와 배경음악, 색감 등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노키오'의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를 주축으로 진경, 이필모, 윤균상, 변희봉, 신정근, 김해숙, 강신일 등 출연배우들은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0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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