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존 추, 마성의 피아노 연주 '유니크 매력'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 도전자 존 추가 독특한 피아노연주로 심사위원들을 들었다 놨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4회에는 감성보컬조에 이어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키보드조의 랭킹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키보드조의 첫 주자로는 LA에서 온 피아노맨 존 추였다. 존 추는 앞서 1라운드에서 화려한 피아노 연주실력을 보여 유희열로부터 "나보다 키보드 연주를 더 잘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존 추는 김현철의 '동네'를 선곡, 심사위원들은 "오디션에서 김현철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의아한 마음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화려한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자신만의 노래로 만들었다.

박진영은 "노래는 정말 만점이다. 하지만 연주는 듣기 힘들었다. 박자감이 많이 흔들린다"라며 의외의 혹평을 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나는 박진영의 말에 반기를 든다. 노래를 저렇게 잘하는데 박자감이 없을 수 없다"라며 "'동네' 노래를 들으며 과거 내가 살았던 동네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박자감이 안 좋게 들렸던 이유는 피아노, 드럼 등 네 가지 악기를 머릿 속에서 생각하면서 연주했기 때문"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관문인 콜라보레이션 라운드를 가야한다"고 극찬했다.

['K팝스타4' 존 추.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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