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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송일국이 삼둥이와 함께 안과를 찾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은 삼둥이들과 함께 안과를 방문했다.
이날 송일국은 "엄마도 눈이 안 좋고 아빠도 눈이 안 좋기 때문에 아이들도 미숙아로 나와서 발달에 문제가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된다"며 안과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안과 검사 결과 대한이는 약간의 근시, 민국이는 정상, 만세는 난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송일국은 삼둥이의 재검진을 통해 필요하다면 안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시력은 부모의 유전이 많은 영향을 차지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삼둥이에게 미안해했다.
하지만 더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알게 됐다. 자신이 녹내장이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으며 시신경의 80%가 손상된 상태라는 것.
송일국은 치료가 급하지만 치료를 잘 하면 시력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에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잠깐 순간만큼은 오는데 울컥하더라"라며 "건강해야죠"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삼둥이를 걱정한 송일국.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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