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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스완지시티가 토트넘에 패했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에 1-2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스와지는 6승4무6패(승점22점)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9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반면 토트넘은 10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90분을 소화하며 스완지 중원을 지휘했지만 팀 패배로 아쉽게도 빛이 바랬다.
토트넘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올린 볼을 케인이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후반 3분 보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라우틀리지의 크로스를 보니가 문전에서 마무리지었다. 이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1-1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후반 44분 에릭손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났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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